[2017 / 03 / 01 / 013]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3년전 개봉한 존윅은 사실 개봉 전에는 그렇게 기대를 받지 않았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개봉 후 평가는 키아누 리브스를 새로운 액션 배우라는 평가를 함과 동시에 한 때 헐리우드에서 유행했던 액션 스타일을 탈피하는 작품으로서 평단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았던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관객들은 후속편을 끔찍이도 기다렸죠. 그리고 3년이 지난 올해 '존윅 챕터2'라는 제목으로 후속편이 개봉했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전작에서 뺏겼던 본인의 자동차를 찾는 것으로 시작하죠. 응당 그랬듯이 다 때려 부수고 다 죽이고 유유히 사라지는 존윅의 모습은 그냥 그 모습 그대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오프닝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야기는 시작되죠...
[2017 / 02 / 27 / 012] 맬 깁슨 감독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가 주연을 맡은 '핵소 고지(ridge)'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꽤 여러 부문에 후보로 올랐던 작품인데 개봉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영관 수가 정말 턱없이 줄었더군요. 이런 상황 때문에 블럭버스터의 사전 개봉이 더더욱 싫어지더군요.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오키나와에서 벌어진 핵소 고지 전투에서 무기 없이 부상자 76명을 구해낸 데스몬드 도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그렇기에 '과장'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인 사건은 사실에 기반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죠. 당연히 무기 없이 76명을 구해낸 것도 사실입니다. >> 하지만 사실 이 영화는 그런 7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