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 11 / 01 / 046] **스포일러가 포진되어 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3 마지막이자 토르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작품인 '토르:라그나로크'를 보고 왔습니다. 일단 다들 알고 계신 것처럼 토르 시리즈는 마블의 단독 영화 중에서 어쩌면 가장 흥행이 저조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물론 1편보다는 2편이 낫긴 했지만 캡틴 아메리카가 퍼스트 어벤져에서 윈터 솔져로 옮겨가면서 보여주었던 폭발력은 보여주지 못 했죠. 심지어 아이언맨은 1편부터 대박을 쳤고 그 이후 앤트맨이나 닥터 스트레인져도 흥행에는 무리가 없었던 작품들이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이 대박은 아니지만 흥행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2편에서도 무리없이 흥행을 했구요. 심지어 마블로 넘어온 스파이더맨은 역시나 ..
[2017 / 10 / 28 / 046] 오랜만에 극장에서 개봉한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보고 왔습니다. 제목은 '스코어' 초록창에 검색해 보면 저~~~아래에 나오는 단어인데 첫 번째 뜻으로 "1. 필름 스코어(film score)의 준말로 영화용 음악이나 TV 영상물의 사운드 트랙에 사용될 음악을 작곡 또는 편곡하고 오케스트라를 불러와 녹음하는 작업, 또는 음악 그 자체. 일반적인 음악 작곡(compose)과는 구분된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즉, 이 다큐멘터리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음악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조금 의아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음악들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지 모르는 관객들이 훨씬 많으니까요. 하지만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