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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기 시작한 로마인 이야기 때문에 (전 15권짜리 초대형 스펙터클 소설(?)이더군요.)
그 전부터 그냥 제목과 내용만 약간 알고 있었던 rome이라는 드라마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내친 김에 일단 빌려서 보게 되었죠.
물론 시기 상으로 따지면 로마가 건국되고나서도 한참이 지나서 공화정도 할 만큼 해 먹은 시점에서
그 유명한 시저 장군 시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역시 상상했던 것을 요런 드라마로 직접 보게 된다는 것은 어느 정도 관심이 가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상상과 드라마 속의 표현이 얼마나 비슷한지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다고나 할까요?
이제 막 시작을 했으니 만큼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할 따름이지만 정말이지 2화까지 본 시점에서 말씀드리자면
상당히 그 당시의 로마인들의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공화정이 어느 정도 쇠퇴해가는 모습에서 등장하는 시저의 왕권과 원로원의 정치적 영향,
그 당시 로마인들의 음탕했던 모습들...(정말 상상보다 충격적인 노출씬....)
제작비가 엄청나게 들었다고 하던데 과연 그 값을 한다고나 할까요?
현재로써는 몰입도 100% 상승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