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같이 날씨가 꿀꿀한 날은
청바지가
밥을 많이 먹어도
내얘기가 재미없어도
웃어주는 여자
난 그런여자가 좋더라
머리에 무스를
바르지 않아도
윤기가 흐르는 여자
내고요한 눈빛을 보면서
시력을 맞추는 여자
김치볶음밥을
잘만드는 여자
웃을때 목젖이
보이는 여자
내가 돈이 없을때에도
마음편하게
만날수있는 여자
멋내지 않아도
멋이나는 여자
껌을 씹어도
소리가 안나는 여자
뚱뚱해도 다리가 예뻐서
짧은 치마가
어울리는 여자
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때
위로가 되는 여자
나를 만난이후로 미팅을
한번도 한번도 안한여자
랄라랄라 랄라랄라
라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라 라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랄라랄라 랄랄라
랄라랄라 랄라랄라
라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 랄라라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랄라랄라
랄라랄라
난 그런여자가 좋더라
난 그런여자가 좋더라
(여보세요)
(날좀 잠깐 보세요)
(희망사항이)
(정말 거창하군요)
(그런 여자한테)
(너무 잘어울리는)
(난 그런남자가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