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되지 못한 상처는 빼낼 수 없는 마음의 가시 헤어 나올 수 없는 소통의 단절 난 균형 잃은 절름발이 찬란한 오후의 햇살은 나를 보며 나지막이 얘기해 "나는 너와 어울리질 않아 너와 난 어울릴 수 가 없어" 하루에도 수십 번씩, 혹은 수백 번씩 생각해 '모든 게 다 끝나기 위해 존재하는 듯 해' 이룰 수 없는 탐욕의 불식 가질 수 없는 영혼의 안식 치열한 전쟁 끝에 날개를 잃고 추락해 버린 작은 새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혹은 수백 번씩 생각해. '모든 게 다 끝나기 위해 존재하는 듯 해' 'cause I have got no place to go and no place to hide no will to fight.
비가 부슬부슬 내리니 기분도 꿀꿀해지는군요.
왠지 비오는 날에는 나가기도 싫어지고 (그렇다고 불러주는 혹은 부를 친구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