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진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장마 기간이라 언제 비가 올지 모르는 관계로 가방이 없는 저로서는 카메라를 들고 다니가 영 껄끄러웠는데 비가 안 오더군요...;;; 한 동안 찍은 사진들 중에 그나마 괜찮은 사진들로만 올려 보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로 크게 확대 됩니다...* | sec = 1/80 F = 9 iso = 100 풍경모드 | | sec = 1/50 f = 20 iso = 400 수동 | | sec = 1/50 f = 22 iso = 400 수동 | | 이건 예전에 사용하던 필카의 삼발이를 찾은 기념 사진...;;; | | sec = 20 f = 28/5 iso = 100 수동 | 야경은 카메라 다리 찾은 기념으로 처음 찍어 보았는데 정말 어렵군요. 뭔가 의도한 ..
| 1/160 SEC F=11 ISO=100 SONY A300 | | 1/100 SEC F=8 ISO=100 SONY A300 | | 1/500 SEC F=9 ISO=100 SONY A300 | | 1/500 SEC F=9 ISO=100 SONY A300 | | 1/200 SEC F=13 ISO=100 SONY A300 | | 1/160 SEC F=16 ISO=200 SONY A300 | | 1/800 SEC F=11 ISO=200 SONY A300 | | 1/500 SEC F=63/10 ISO=200 SONY A300 | | 1/80 SEC F=10 ISO=200 SONY A300 | | 1/80 SEC F=13 ISO=200 SONY A300 | 사실 이 사진들은 오늘 찍은 것은 아닙니다. 주말에 자..
사실 제일 위의 사진은 어제 찍은 것입니다만 그냥 같은 부류의 사진이어서 한 번에 올렸습니다. 고수님들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물방울 찍기 작렬!!!! 하려고 했지맘 대부분 실패... 대략 100장 정도 찍었는데 건질 것은 이 정도가 전부이더군요. 힘들었던 점은 내장 스트로브를 사용하니 셔터스피드가 1/160 이상으로 안 올라가서 그대로 찍었는데 뭐 셔터스피드는 문제가 아니더군요. 문제라면 역시 스트로브의 적절한 적용과 포커스 맞추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세면대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초점을 맞출 곳이 없어서(물은 포커스가 안 잡히더군요...;; 당연하게도.) 배수구에 포커스를 맞추고 끌어왔더니 초점이 안 맞는 사진도 있습니다. MF로 제가 맞춘 것도 있구요. 스트로브도 제대로 사용을..
카메라를 직접적으로 찍기 시작한 어제로부터 하루가 지났습니다. 오늘은 그냥 이것저것 시험삼아서 찍어 본 사진들이나 올려볼까 합니다. 그리고 왠지 앞으로 사진만 올리는 글이 많을 것 같아서 사진 게시판을 따로 하나 만들었습니다만 하다가 어중간해지는 경우가 있으면 없애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_-;;; *앞으로의 모든 사진은 클릭시 커집니다...* | 제 동생 팔의 팔찌를 찍어 본 사진입니다. 오토 포커스로 찍어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연출 가능하더군요... | | 이 사진은 초점을 좌측으로 임의 조정하고 접사에 가깝게 찍은 사진입니다만 원래 의도는 줄이 좀 더 원근감 있게 보이기를 원했습니다만....바로 실패로 끝나버리는군요...;; | | 뭔가 있어보이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철조망과 파란 하늘을 매치..
저번 주말 부모님과 정말 오랜만에 주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최종적인 목적지는 남해였죠.... 물론 그렇다고 달랑 바닷가만 보고 오지는 않았습니다...그래도 나름 바닷가가 있는 부산에 살다보니 바닷가보다는 역시 '바람을 쐰다'는 느낌으로 가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남해 고속도로가 막히지 않아서 2시간 정도에 도착했다는 것일까요? 가장 처음 둘러본 곳은 남해 쪽으로 가다가 만난 용문사라는 절입니다. 사실 지나가는 길에 언뜻 눈에 띄어서 둘러본 곳이기는 했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물론 사진 속에서는 딱히 사람들이 나오지 않았지만 규모나 위치 등으로 볼 때 그리 많은 사람이 올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방문자가 많았던 사찰이었습니다. 여기는 점심을 먹었던 횟집입..
오랜만에 외지의 산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불모산이라고 경남지역의 해발 400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산이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외지의 산에 오르니 괜찮더군요. 문제라면 약간의 황사로 인해 정상에서도 경치를 그닥 즐기지 못 했다는 것일까요? 운이 없게도 디카를 들고가지 않아서 노출도 제대로 되지 않는 디카로 이래저래 억지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건.....제가 봐도 참 못 찍었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 사진들 뿐이군요.. 그래도 대략 왕복 2시간은 소요된 것 같습니다. 산세가 험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막판에 조금 경사가 있더군요. 불모산은 검색해서 찾아보면 지리산과 이어져 있는 불모산이 있지만 오늘 제가 간 곳은 다른 곳의 불모산입니다. 여긴 개인적으로 전국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맛있는 장어 소금구이를..
근 2주 동안 시험기간의 압박으로 산엘 못 가다가 이번 주에 정말 오랜만에 오르게 된 승학산입니다.... 정말이지 저번에 올랐을 때가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그 동안 벗꽃도 다 떨어지고 산이 초록으로 변했더군요. 여긴 뭐 소나무 투성인지라 언제나 같은 모습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름 계절마다 조금씩의 변화가 보이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구불구불한 길이라 위에서 보면 올라온 길들이 다 보인다는 자전거로 이니셜D를 재현해 보고자 하다가 그만뒀다는....요절은 싫기 때문에.. 희안하게도 갈대란 놈이 거의 사계절 내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산은 겨울에도 눈이 내리지 않기 때문에 산에 오르면 저 놈들이 계속 생존해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갈대가 사계절 용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내려올 땐 좀 더 ..
오랜만에 산에 올라가서 내려오는 길에 벗꽃을 몇 장 찍었습니다. 문제는 폰카라는 것이지만요....(디카를 잊어먹는 센스...) 벗꽃들이 질 때도 거의 다 되어가는 것 같던데 아직 산에는 그런데로 많이 핀 나무들이 상당수 존재하였습니다. 산에 올라가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런 풍경들을 보기 위해서.... 라고 하면 너무 노인네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 중입니다. 아마도 이번주 중에 벗꽃들이 몽땅 질 것 같던데 아쉬운 것은 제대로 된 벗꽃을 구경하지 못 했다는 것일까요.... 어쩐 일인지 점점 삶에 여유라는 것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 빈자리를 '귀차니즘'이 침범하고 있군요...갓 뎀.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꽤 멀리 나갔다 왔습니다. 저번에는 자갈치 시장을 갔었는데 디카를 안 가지고 가는 바람에 그만... 흔적을 못 남기고 말았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주머니에 넣고 덜렁거리며 다녀왔습니다. 저희집에서 다대포까지 대략 15km정도 되더군요. 자전거로 대략적인 시간계산을 해보니 1km를 4분에 간다고 생각하고 보니 왕복 120분....딱 2시간 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건널목이며 이리저리 방해요소들도 있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거리는 그것보다는 조금 짧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대포에 도착해서 찍은 몰운대의 모습입니다.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군요. (하기사 똑딱이로 역광을 찍으려니 잘 안 찍히더군요.) 마치 사막의 모래 언덕을 영상케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대략 2년만에 직접 모래사장을 보..
다리도 다치고 학원도 다니고 서울에도 갔다 오느라 한 동안 못 다녔던 등산을 오래만에 했습니다. 저번에 못 보던 것들이 생겼더군요.... 등산로 입구에 있는 골프장에 흑염소들이 저렇게 옹기종기 모여 있는가 싶더니 자세히 보니 거대한(?) 토끼도 한 마리 있더군요. 정말이지 멀리서 보면 아기 염소만 하게 보일 정도로 크더군요... 거기다 가까이서 보려고 다가 갔더니 도망치는데 그 속도가 엄청나더군요. 뭐 강원도에서도 간혹 토끼를 보긴 했습니다. 저렇게 크고 빠른 토끼는 첨 봤습니다.... 앞니는 거의 공포 영화 수준... 가끔 산에 오를 때면 저렇게 계단이 난 길이 더 힘들더군요. 인공적인 것보다는 역시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 편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등산로에는 저런 원만한 곳이 있어야 사람들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