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다메 칸타빌레 스페셜 베스트 앨범을 그 동안 마르고 닳도록 들어본 결과... '이건 상당히 물건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CD1의 (치아키편) 트랙 10번과 11번의 구분이라는 과제를 남겨두고 정말 책을 읽을 때도 공부를 할 때도 듣고 또 들었지만 이건 도저히 어디가 틀렸는지 모르겠더군요...털썩 사실 이걸 구분하는 순간 이미 '일반인'의 경지에서는 벗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럼 한 번 들어보시길....구분하시는 분들은.....대단하십니다. 첫 번째 곡이 틀린 곡이고 두 번째 곡이 원래의 오리지널입니다. 솔직히 저는 틀린 곳이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겠군요...;;;

학교 교수님의 완전 추천작으로 보게 된 노다메 칸타빌레... 솔직히 일드는 전혀 땡기지가 않아서 지금까지 단 한편도 보질 않았었는데 교수님이 하도 재밌다고 하셔서(거기다 약간 보여주기까지 하시는 바람에) 결국 다 받아 버렸다.. 주요 내용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노다메라는 여 주인공의 피아노 각성 일대기다.. 특히 막판에 가서는 손오공이 일반 버전에서 바로 초사이어인4로 가는 것만큼이나 엄청난 각성의 효과를 보여준다..(역시 타고난 놈?이라는 거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정작 주인공의 이름까지 따서 제목을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다메보다는 그녀가 사랑하는...또는 만인의 여인이 사랑하는...치아키라는 인물에 초점이 맞춰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11화 중에서 거의 2/3를 차지하는 분량이 치아키가 피아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