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웅들이란 우리가 필요해서 우리가 만들어낸 그 무엇이다 (극 중 존 닥 브래들리) 헐리우드에서 처음으로 하나의 소재로 두 편을 만들었다는 아버지의 깃발을 보았다. 물론 다른 한 편이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는 개봉을 하지 않았으니 나중에 얘기하기로 하고 어쨌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에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을 맡아서 무지하게...는 아니고 좀 기대를 하고 보게 되었다. 솔직히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건 전쟁영화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진짜 조금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전쟁씬을 기대하였지만 아버지의 깃발에서는 라이언...의 반의 반밖에 되지 않는 전쟁씬이 등장한다. 하지만 나는 영화를 '재미없게' 보지는 않았다.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극장을 나서게 된.....뭐 그런 영화라고 표현하면 될까? ..
ScReen HoliC/MoviE HoliC
2007. 12. 14.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