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이 가짜이고 무엇이 진짜인지 모르는 마치 현실판 매트릭스 같은 영화. " 11월도 이제 월말 즈음이라 생각되는 시기인데 극장가는 비수기에 해당되는 시점이라 참 볼 만한 영화가 없다고 생각될 때쯤 개봉한 사이비는 '돼지의 왕'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연상호 감독님의 차기작(엄밀히 차기작이라고는 할 수 없을 듯. 찾아보니 이후에 '창'이란 작품을 만드셨더군요.)입니다. 사실 크게 끌리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돼지의 왕도 뭐랄까 사회 고발적인 성격이 강했지만 그 만큼 불편한 영화였거든요. 그런데 사이비는 그보다 더 강도세가 세졌다는 반응이 많아서 이걸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상당히 갈등을 했지만 그래도 할 일 없이 빈둥대느니 나가자는 생각에 보고 왔습니다. >> 영화는 댐 건설로 수몰 예정 지역을 비춰주..
ScReen HoliC/AniMation HoliC
2013. 11. 24.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