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 07 / 15 / 029]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를 보고 왔습니다. 신선한 경험을 하게 해 준 작품이군요. 물론 이것이 영화적 재미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영화라는 매체에서 느낄 수 있는 새로움 경험을 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비쥬얼과 사운드에서 말이죠. 아마 이번의 경험을 통해서 향후 아이맥스 레이져 상영을 하게 되는 작품은 무조건 레이저 상영관에서 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 경험을 뒤로 하고 영화의 이야기를 해 보면 우선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유의하셔야 할 부분은 전쟁 영화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물론 배경이 2차 세계 대전은 맞지만 총을 쏘고 아군과 적군이 죽어나가고 포가 터지는 그런 연출이 이 영화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독일군의 폭격 정도만 보여줄..
" 과학적이지만 그 만큼 감성적인 영화.. " **스포일러 대량 포함입니다.** 인터스텔라를 보고 왔습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 이후로 2년만의 신작을 들고 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번에는 배트맨이나 스릴러로는 만족을 못 하셨는지 스케일을 아주아주 많이 키우셔서 우주로 향했습니다. 이번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하려고도 했었다가 포기하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인데 원작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선 각본은 조나단 놀란과 크리스토퍼 놀란이 동시에 올라가 있더군요. 여튼 이 영화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슈퍼 플렉스 G에서 보고자 무려 새벽 24:20분 영화를 예매하고 오늘 새벽에 보고 왔습니다. 차도 없어서 영화를 보고는 근처 찜질방에서 4,5시간 정도 자고 집으로 돌아왔군요..
올 여름 최고의 블럭버스터가 될 것 같은 '인셉션'을 조조로 감상했습니다. 부산에서 오랜만에 재개봉한 아이맥스를 통해서 말이죠. 여담이지만 역시 화질은 아이맥스보다는 디지털이 더 깔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주관적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그 압도적인 스크린은 뭐...) 아! 참고로 스포일러성 내용은 없습니다... 일단 영화를 보기 전 영화에 대한 정보는 일체 얻지 않았습니다. 리뷰며 평점이며 그 외 기타 등등 말이죠. 단순히 예고편과 감독/주연 배우에 대해서만 알고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괜한 기대감을 상승시키지 않기 위해서였죠. (아바타 때 너무 호되게 당해서...) 결과론적으로 보면 대단한 성공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정말 대박이었으니까요. 영화의 기본 줄거리는 꿈 속에서 정보를 얻어내는데 최고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