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에이브람스가 처음 감독을 맡아 완성 되었던 스타트랙 : 더 비기닝은 반응도 꽤 좋았고 흥행도 꽤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사실 스타트랙이라는 프랜차이즈는 미국내에서는 어마어마한 인기를 구가하는 브랜드인데 해외적으로는 아니 요즘 20대를 주축으로 하는 젊은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끌리는 시리즈도 아니고 오히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영화죠. 그런 뭔가 김이 빠지기 시작한 프랜차이즈를 JJ 에이브람스는 다시금 뚝배기의 된장국처럼 팔팔 끓게 만들었으니 영화의 흥행여부와는 상관없이 어쨌든 그 결과는 꽤나 성공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몇 년이 흘러 더 비기닝의 후속작이 발표되었을 때는 처음 더 비기닝이 공개되었을 때보다 훨씬 더 긍정적인 반응들이 많았죠. 사실 저도 스타트랙 오리지널 시리즈는 거의 본 적도 없..
5월에 쏟아지고 있는 블럭버스터 그 두 번째 (첫번째는 울버린..?) 스타트렉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미션임파서블3, 클로버필드 등으로 거의 '천재' 소리를 듣고 있는 (물론 떡박에 대한) jj 에이브람스가 감독하여 화제를 모았던 그 영화이지요. 그리고 스타워즈를 능가할 수 있는 유일한 우주 소재의 영화이기도 하구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확실히' 재미는 느껴집니다. 그의 탁월한 연출적인 부분은 두말 할 필요없이 화려하고 멋있고 소위 떼깔이 죽여줍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전부 자칫 잘못하면 그냥 예고편이 전부라는 느낌마저 들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글쎄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실망을 좀 했습니다.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였을까요? 너무 밋밋하였습니다. 초반의 전투씬 그리고 후반에 다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