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와 나도열의 사이...에서? [박쥐]
음...보고 왔습니다. 박쥐. 그것도 사촌 '여'동생하고 수원서 살고 있는데 어버이날이라고 외할머니댁에 내일 온다길래 기다렸는데 오늘 왔더군요..-_-;; 와서는 영화보여 달라고 난리쳐서 보고 싶은거 골라라고 했더니 덥썩 물어버린(?) 박쥐....속으로 생각했죠. '니가 물리지 않으면 다행일텐데...쯧' 결과는 역시나 대박으로 피빨리고 빈혈 일으키며 퇴장했죠. 뭐.... 솔직히 말해서 박쥐는 단순히 소재를 '흡혈귀'로 했을 뿐 이전의 박찬욱 감독이 보여주었던 큰 맥락의 소재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봐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충동, 본능, 구원....뭐 그런 큰 맥락의 소재는 아주 그대로 사용되고 있더군요. 하지만 그건 영화 감상에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박찬욱 감독은 언제나 그런 큰 맥..
ScReen HoliC/MoviE HoliC
2009. 5. 9.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