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 04 / 06 / 013]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DC의 올해 첫 히어로 영화인 '샤잠'을 보고 왔습니다. 샤잠은 최근 마블에서 개봉한 캡틴 마블의 이름을 원래 사용하던 캐릭터인데 중간에 마블이 캡틴 마블을 만들면서 이름을 바꾼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기본적으로 능력은 거의 슈퍼맨과 동급이라고 보면 될 듯 하지만 명확한 차이는 샤잠은 어린 아이가 '마법'을 통해서 샤잠이라는 히어로로 '변신'을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샤잠에 대한 원작은 전혀 보지를 못 했었고 어떤 히어로인가 정도만 알고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영화에서 보여주는 정보로 우선 캐릭터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었고 이후 검색을 통해서 차이점이나 원작의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설정에서는 아주 큰 차이점은 있지..
[2017 / 11 / 27 / 047]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DCEU의 어벤져스라고 할 수 있는 저스티스 리그를 아주 늦게 보고 왔습니다. 거의 끝물이더군요. 상영관도 많지 않고 그렇다 보니 상영 시간도 많지 않습니다. 200만도 못 넘을 것 같다는 예측이 나올 만큼 아주 처참하죠. 마블의 어벤져스까지 갈 필요도 없고 최근 개봉한 토르 : 라그나로크보다도 한참 못 미치는 흥행이니 폭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월드 와이드에서도 저스티스 리그는 혹평을 면치 못 하는 수준이었는데 여튼 개봉 전부터 아주 욕이란 욕은 다 먹으면서 결국은 느금마 마사와 비슷한 수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는 그 작품을 기어이 보고 왔습니다. 그래도 배트맨 슈퍼맨이 나오는데 화끈하기라도 하겠지..
"그냥 자살해야 DC야....안 되겠다. 니네는..." 예고편 공개 당시 굉장한 반응을 일으켰던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보고 왔습니다. 어쩌면 DC의 마지막 보루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는 이 작품은 아무래도 여러모로 욕을 많이 먹었던 (하지만 적당히 흥행은 했던)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실망을 느꼈던 많은 DC 팬들에게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게 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러한 기대감은 일단 싱크로율이 제대로였던 마고 로비가 맡은 할리퀸이란 캐릭터가 예고편의 그 짧은 시간 동안 대단한 임팩트를 보여주었기 때문이고 다른 한 편으로는 다크나이트의 조커를 이어갈 새로운 조커로서 자레드 레토가 연기한 조커가 나름 괜찮은 인상을 심어주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외의 캐릭터들도 있긴 하지만 예고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