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할 수 있지만 동감할 수 없는...[개밥바라기별]
황석영 작가라고 하면....다들 아시다시피 한국의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이지요. 아마도 저번 무릎쳐 도사에 나오셔서 더더욱 잘 알려졌으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황석영 작가의 소설은 거의 읽어본 것이 없습니다. 그가 번역(?)한 삼국지와 모랫말 아이들, 그리고 장길산 정도가 전부였을까요? 그것도 워낙에 예전에 읽었던지라 요즘 그의 소설은 어떤 형태로 바뀌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워낙에 빨갱이 소리를 들을만큼 글들도 아주 파격적(?)이었는데 말이죠. 그런 의미로 본다면 개밥바라기별은 좌파니 우파니 그런 것들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보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당시 한국의 상황을 두루뭉수리하게 표현하고는 있습니다만 책을 읽음에 있어서 큰 영향을 줄 만큼 자세히 서술하지는 않고 있지요. 개밥바라기..
TexT HoliC
2009. 2. 10.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