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쪽은 어디인가?...[공모자들]_2012년 스무네번째
임창정의 연기 변신으로 나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공모자들'을 보고 왔습니다. 홍보를 임창정의 연기 변신과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라고 꽤나 광고를 하던데 다행이 그 홍보문구들은 영화의 기대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영화를 홍보하는데 적절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영화는 대단히 불편합니다. 그건 영화의 시나리오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런데 이 영화 생각보다도 더 더러울 정도로 불편하고 잔인(혹은 잔혹)합니다. 그러한 부분은 이 영화 '19세 관람가'인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나올 수 있을 법한 분위기와 장면입니다만 뭐랄까 오랜만에 도가니 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할까요? 그래도 도가니는 현실을 순화하고 순화해서 그 정도였던 점을 생각해본다면 오히..
ScReen HoliC/MoviE HoliC
2012. 9. 2.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