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 _ 2011년 1번째
이끼 이후 근 반년만에 내놓은 강우석 감독의 신작 '글러브'를 감상하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강우석 감독의 필로그래프를 보면 상당히 그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을 대부분 느끼고 계시리라 생각할 것 같은데 저도 그런 생각으로 이 영화를 극장서 볼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 결혼기념일이고 해서 보여드리려고 하다가 같이 가자고 하셔서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생각 외였습니다.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을 보여준다고 할까요? 적절한 유머 + 연기 + 감동의 삼박자가 상당히 잘 조합이 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좋아할 만한 영화라고 할까요? 물론 너무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 결과에 대해서 누구나 예상을 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어찌보면 예전의 '국가대표'와 비슷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
ScReen HoliC/MoviE HoliC
2011. 1. 22.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