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주인공에게 잔인한 '대런 아르노프스키' 감독... " 사실 는 영화 자체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항상) 흥행이 되지 않을 만한 영화들이 그렇듯이 워낙에 빨리 극장에서 내리는 바람에 극장 상영을 못 하고 블루레이만 기다렸는데 ‘플레인 아카이브’라는 독립/예술영화 블루레이 제작사에서 뛰어난 퀄리티의 스틸북을 선보여서 냉큼 질렀죠. >> 그렇다고 해도 싼 가격도 아닌 블루레이를 아무 망설임 없이 구입한 이유는 순전히 ‘대런 아르노프스키’ 감독 때문입니다. 그의 전작인 의 임팩트는 상당히 강렬했고 는 또 그 나름대로 대단히 뛰어난 재미를 선사해 주었기에 (사실 를 구입한 시점은 를 보기 전입니다만…) 전혀 망설일 필요가 없었죠. 그리고 역시나 그런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주인공 ‘랜디’는 정말 시..
"성서의 이야기와 철학적 메시지의 흥미로운 조합 " 묘하게 블럭버스터 취급을 받고 있는 를 보고 왔습니다. '대런 아르노프스키' 감독 작품으로는 과 그리고 최근 플레인에서 발매한 이렇게 세 편의 영화 밖에 본 적이 없는데 개인적으로 그의 전작들 중에서 을 가장 감명 깊게 보았고 또 바로 전작이기도 해서 이번 도 나름 기대를 하게 되었죠. 하지만 광고에서처럼 이 작품이 블럭버스터 계열의 재난 영화가 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개봉 후 반응을 보아도 이번 작품이 단순히 홍수와 관련 된 재난 영화라는 감상은 전혀 없었죠. 그래서 오히려 더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런 아르노프스키 감독이 그렇게 단순한 영화를 만드는 사람은 아니었으니까요. >> 하지만 그래도 영화는 의외로 대중적인 요소도 충분히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