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적 연출의 정점에 서다" 쿵푸팬더의 최신작을 보고 왔습니다. 여전히 재밌더군요. 시리즈가 3번째로 접어들면 어느 정도 매너리즘에 빠질 만도 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시리즈는 바로 전작인 2편보다 재밌군요. 시리즈가 더 이어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은 시리즈를 더 이어가도 괜찮겠다라는 것입니다. 뭐 그렇다고 이번 작품이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전 시리즈에서 느껴왔던 부분들이 거의 그대로 계승이 되어 있죠. 캐릭터들은 귀엽고 유머러스하며 리액션은 과장되어 있고 슬랩스틱 개그가 꽤나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액션은 여전히 호쾌하며 화려하죠. >>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가장 많이 변화….아니 발전된 부분은 바로 '만화같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드림웍스의 작품은 ..
ⓒ DreamWorks. All rights reserved.요즘 '대세'를 타고 있는 드래곤 길들이기를 오전에 여유가 있어서 3D로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아바타 이후 (물론 그 전에도 가끔씩 있었지만) '완벽히' 대세가 되어버린 3D는 이제 애니메이션 장르에서는 '고정'이 되어버렸다시피 할 만큼 모든 애니메이션이 3D로 나오고 있는데 이번 드래곤 길들이기는 그 3D 효과가 아바타를 능가한다는 소문에 꽤 기대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전 아바타 리뷰에서도 적었지만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어서 만들어졌다곤 해도 그러한 체감을 시각적으로 잘 못 느꼈기 때문에 오히려 아바타 이후 2번째로 감상하는 드래곤 길들이기는 3D 효과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임팩트를 줄지 꽤 기대가 되더군요. ⓒ DreamWorks. 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