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라디오 스타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없어. 별은 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거야. (극중 최곤의 매니저 박민수) 라디오 스타가 개봉한다는 얘길 듣고 개인적으로는 '이준익 감독과 박중훈, 안성기라면 꽤 괜찮은 영화가 나오겠는데?'라고 생각만 하고는 당시 난리를 치던 타짜를 보고 기억에서 날려버리는 어처구니가 가출할 만한 사건을 저질러 버렸다. 당시 무척이나 후회를 하다가 dvd가 나오자 마자 즉시구매를 눌러버리고는(역시 충동구매다...) 발매일까지 무척이나 기다렸던 것 같다. 설레는 마음으로 dvd를 포장지를 찢어버리고?! 바로 감상 모드로 돌입해서 115분 동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 모를 정도로 영화에 몰입해 버렸다. '역시!'라는 생각과 함께 극장에서 보지 못한 것을 한 번 더 후회했다. ▲진짜로 80년대의 모습을..
ScReen HoliC/MoviE HoliC
2007. 12. 9.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