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 크리스 락 :: 인종 차별에 대한 보이콧흑인 총격 사건연기에 대해서 왜 성별을 나누는가?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아주 신랄하게 인종차별을 까대고 내려갔음... 각본상original screenplay [스포트라이트] :: 이변이 없는 수상이지 않을까 싶군요. 여러모로 받을만 했죠. :: // 각색상adapted screenplay [빅쇼트] :: 역시 이견이 없는 수상. 헐리우드가 아니면 나오기도 힘들지 않았나 싶죠. :: // 특별공연주제가상 후보-1 'Writing's on the wall' - 샘 스미스 [스펙터 ost] :: 작년에는 이디나 멘젤이 꽤나 곤욕을 치뤘는데 이번에는 상당히 성공적인 특별공연이었습니다. :: // 여우조연상best supporting actress [알리시아 비..
"영화의 재미를 떠나서 영화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볼 만한 작품" 알렉한드로 곤잘레츠 아냐리투 감독의 신작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보고 왔습니다. 버드맨에서 압도적인 연출과 작가주의 영화를 보여주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영상과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굉장히 궁금했죠. 하지만 역시나 그렇듯 절대적으로 대중적인 영화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덕분에 이 영화를 같이 보려는 사람이 없었죠. 영화가 길기도 했구요. >> 영화의 배경은 19세기의 북아메리카에서 유럽으로 가죽 수출이 활발하던 시기입니다. 주인공인 휴 글래스는 록키 마운틴 모피회사 소속으로 미주리강 탐사대원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복귀 도중 회색곰에게 습격당해 낙오된 후 혼자 4000km(400km아님) 살아돌아온 실화에 바탕을 ..
" 관객들조차도 조롱하는 듯한 블랙코미디 " 정말로 어마어마하게 꽃소년이었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자신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스스로 살을 찌우고 진정한 연기파가 되려고 노력했고 그런 이미지를 조금씩 벗기 시작한 시기가 제가 알기로는 2002년 작품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과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이었습니다. 이 두 작품은 작품성으로도 인정 받은 영화들인데 (일단 재밌습니다.) 이 작품들 중에서도 은 이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페르소나로서 연기를 하게 된 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2002년 이후 14편의 영화 중 무려 5편의 작품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레오)는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연기파 배우로의 변화를 마무리하게 되었고 (당연히..
원피스와 함께 감상한 장고는 사실 지금까지 실망을 준 적이 없는 쿠엔틴 타란티노 작품이긴 했지만 왠지 선듯 손이 가지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1966년도 원작품은 보지도 못 했고 제가 아는 '장고'라는 작품은 애니메이션 '장고' 밖에 없었던 지라 캐릭터 자체에서의 매력을 느끼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쿠엔틴의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않으면 분명히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었던지라 결국 원피스와 함께 릴레이 감상을 하고 돌아왔고 역시나 쿠엔틴의 작품은 실망을 주지 않음을 다시 깨닫게 되었죠. // 영화는 장고가 노예로 팔려가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느 남자에 의해 구해지고 그를 도와준 후 그와 함께 현상금 사냥꾼이 됩니다. 하지만 현상금 사냥꾼은 장고의 진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