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차 ◇ • 이동 경로 호텔 → 씨암(아침/망고탱고) → 짜투짝 시장 → (씨판탁신 역) → 아시아티크 →호텔 • 아침-롯디뎃 뭔가 돼지고기가 엄청 유명하다고 해서 가본 롯디뎃. 사실 짜투짝 시장을 가기 위해서 어차피 씨암역으로 가야 했기에 이른 아침에 뭔가 먹을만한 곳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가본 곳이에요. 음식은 정말 엄청 빛의 속도로 나옵니다. 주문하고 1분 정도? 음식의 맛 자체는 고소/담백/밍밍?? 음식의 스타일은 전형적인 태국 스타일이며 한 끼 50바트 정도로 생각하면 양은 생각지 말아야 할 듯. 빠르고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 좋은 곳~! • 망고탱고 방콕에서 처음으로 먹어본 진짜배기 디저트. 아침을 먹고 나서 11시부터 오픈 시간이 12시까지 기다렸다가 먹었는데 정말 망고맛만 남아서 깜..
◆ 2일차 ◇ • 이동 경로 숙소 → 방콕왕궁(간단한 아침) → 점심 → 씨암(택시) → 호텔(택시) → 스쿰빗 → 나나 → 호텔 • 방콕 왕궁 호텔의 유일한 장점이었던 걸어서 방콕 왕궁을 갈 수 있다는 점을 100% 살려서 아침에 방콕 왕궁으로의 여정을 떠났어요. 정말로 멀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아마 방향을 잘못 잡는다면 왕궁 입구 찾는데 좀 해맬 듯 하네요. 큰 도로에서 왕궁 벽을 바라봤을 때 오른쪽으로 가셔야 왕궁 입구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것도 모르고 한 바퀴를 돌아서 더워 죽는 줄 알았네요. 방콕 왕궁은 인구 밀집도로만 따진다면 방콕을 여행하면서 다녔던 그 어떤 지역보다도 사람이 많았을 거에요. 엄청 많아요. 정말 엄청나게 많습니다. 입구가 좁다보니 그 많은 사람이 꾸역꾸역 들어가는데..
◆ 1일차 ◇ • 이동 경로 인천공항 → 홍콩 → 방콕(수완나폼 공항) → 호텔(체크인) → 저녁(팟타이) → 카오산 로드 • 수완나폼 공항 수완나폼 공항은 인천공항보다 작았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방문객이 별로 없어서 입국심사와 짐 찾는 시간을 꽤나 줄였지요.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가면 공항 2층인데 여기서 방콕에서 사용할 USIM 칩을 구입할 수 있어요. 그리고 공항 택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구요. TIP 1. USIM은 2군데서 살 수 있는데 AIS 통신사(?)와 TRUE MOVE라는 곳에서 구입이 가능해요. 둘 다 199바트 한국 돈으로 대략 7000원 가량인데 AIS의 경우는 7일 사용에 1.5기가 데이터를 주고 TRUE MOVE는 3일 사용에 1기가 데이터를 주더군요. 저희는 길게 있을 게 아니..
30대 들어서 맛 들이기 시작한(?) 해외 여행이 벌써 올해로 4번째군요. 중국 / 오사카 / 홍콩에 이어 이번에는 좀 더 멀리가보고자 호주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친구의 동행으로 인해 동남아로 일정을 바꿔 가장 많이 알려진 관광지 중 하나인 ‘방콕’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방콕 일정을 잡다 보니 한 가지 알게 된 것은 방콕을 여행할 때는 웬만하면 ‘파타야’까지를 일정에 넣는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3박 4일 동안의 일정 중에서 오고 가는 시간이 5시간이나 걸리다 보니 첫날과 마지막날은 거의 관광을 하지 못 하리라 생각했고 따라서 방콕 시내 명소를 중심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렇게 잡혀진 일정은 1일 : 수완나폼 공항 → 숙소 체크인 → 숙소 근처에서 저녁(팁싸마이) → 카오산 로드(걸어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