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마더]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슬슬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마더를 감상했습니다. 그렇게 평이 나쁘편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그렇다고 이전 작품들에 비해서 좋은 편도 아니었기에 그냥 무심히 보았습니다. 결론은 '봉준호 감독의 월메이드식 영화'라는 것이더군요. 그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엄청난 대작도 아니었고 또 엄청난 졸작도 아닌. 그냥 봉감독님의 역량을 평범하게 보여준 작품이었달까요?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봉감독스러운 연출은 꽤 좋았습니다. 관객에게 긴장감과 여유를 잘 조화스럽게 보여주지 않았나 싶더군요. 물론 그의 특유의 유머러스한 상황도 대다수 등장하여서 감독이 누군지 모르고 보았더라도 '아~ 이건 봉감독 영화구나.' 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는 그런 연출을 보여주었습..
ScReen HoliC/MoviE HoliC
2009. 6. 24.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