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앞산에 꽃이 피~면 소풍 나가자~ 친구들 손목을 잡고 할머니 모시고 얘~ (앞산에 꽃이 피면) (꽃구경 가자~) 고무신 꺾어서 신고 하늘을 향해서 봄을 맞으러 이 세상이 싫어진건 우리들의 잘못은 아닐지 몰라~ 얘 앞산에 꽃이 피~면 소풍 나가자~ 얘 앞산에 꽃이 피~면 꽃구경 가자 너도 같이 얘 앞산에 꽃이 피~면 다 함께 가자~ 고무신 꺾어서 신고 하늘을 향해서 봄을 맞으러 (우 우우우 우) (우우우 우우 우우우) (우 우우우 우) (우우우 우우 우우우) 이 세상이 변해진건 우리들의 탓일지도 입에 입에 꽃을 물고 꽃잎처럼 가벼이 날려가 보자~ 얘 앞산에 꽃이 피~면 소풍 나가자~ 고이 하얀 저고릴 입고~ 어린 누이는 업고서~ 얘~ (앞산에 꽃이 피면) (꽃구경 가자~) 마지막 인사를 하고 하늘을 향..
드디어 겨울 방학의 마지막 일입니다. 뭐 방학 내내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딱히 '새롭다'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군요. 다만 수업을 하게 된 것이 조금은 싫증이 난다고 할까요? 4년째로 접어드니 드디어 수업에 대한 귀차니즘이 발동되기 시작하는군요. 그러고 보니 오늘 방학 내내 공부했던 품질기사 자격증 시험을 쳤습니다. 아침 7시 반에 일어나서 8시 반까지 갔더니 시험을 9시 반에 시작하더군요...;;; 거기다가 시험 시간이 2시간 반....이었지만 얼른 쳐버리고 나와버렸습니다. 배도 고프고 계속 앉아있으니 엉덩이도 아프고....시험 결론에 대해서는 그닥 생각하고 싶지 않군요.. 어찌되었든 내일부터 암울한 그 무언가가 드리우는 날들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그것도 월요일부터 말이죠...모두들 기분 좋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