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_2015년 마흔두번째
"자연에 대한 도전과 도전에 따른 희생을 담담히 들려주는 영화" 영화를 보고 나서야 알았는데 이전에 읽었던 존 크라카우어의 '희박한 공기 속으로'가 실제 이야기라고 하던 '에베레스트'는 상업 등반가로서 돈을 주면 에베레스트 정상에 데려다 주는 팀을 주인공으로 하여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가 하산 도중 팀 대부분이 사망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예고편을 봤을 때는 이 영화가 '버티칼 리미트' 같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면 이 영화는 거의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이 영화는 과장이라는 표현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습니다. 산에 오르는 과정과 하산하면서 만나게 되는 자연 재해 그리고 그 재해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거의 있는 그대로..
ScReen HoliC/MoviE HoliC
2015. 10. 4.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