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 01 / 011 / 002]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9번째 작품이자 스카이 워커 사가의 3부작 중 마지막 시리즈인 '스타워즈 에피소드9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을 기대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단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전작인 '스타워즈 에피소드8 : 라스트 제다이'에서 망쳐버린 여러가지 설정, 캐릭터의 부재, 이야기의 떡밥 등을 과연 이번 작품에서 어느 정도나 회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이었죠. 특히나 이번 작품은 그래도 스카이워커 사가의 시작을 알렸던 '스타워즈 에피소드7 : 깨어난 포스'로 새로운 스타워즈를 나름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던 JJ 에이브람스가 다시금 메가폰을 잡았기에 그래도 일말의 기대는 할 수 있었..
[2019 / 12 / 14 / 049 / 넷플릭스]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기대작 중 세번째 작품인 '결혼이야기'를 감상했습니다. 첫번째는 '아이리시맨'이었고 두번째는 '6언더그라운드'였는데 아이리시맨은 그 어마무시한 상영시간 때문에 일단 기회만 보고 있는 상황이고 '6언더그라운드'는 상당한 피곤함을 느끼게 된 작품이었죠. 이번에 감상할 작품은 미국의 광수인 아담 드라이버와 영원한 흑과부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은 '결혼이야기'입니다. 영화의 제목은 '결혼이야기'이지만 내용은 '결혼'보다는 '파경'의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가 더 많습니다. 영화의 시작에서 두 주인공이 나레이션으로 들려주는 서로의 장단점은 이 둘의 관계가 이미 끝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