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이지 않은 오락영화...[연가시]_2012년 스무번째
솔직히 영화를 보기 전에는 참 불안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한에서 국내서 만든 '재앙 영화'는 없었거든요. 특히나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더더욱 불안해지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작들 중에서 제가 본 영화는 1편인데 그마저도 제 기준에서는 참 못 만든 영화였기 때문이죠. 낯선 감독과 낯선 소재의 영화....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 영화는 진행이 꽤 빠릅니다. 첫 부분에 약간 주인공의 사정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곧 재앙의 시작으로 돌입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국가적 재앙 수준으로 표현이 됩니다. 사실 그 과정이 꽤나 빠르게 진행되어서 나중에 무슨 얘기를 보여줄 지 불안했습니다만 사실 그런 불안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어쨌든 영화는 초중반까지 어디까지나 '자연재해로 보이는' 국가적 재앙 ..
ScReen HoliC/MoviE HoliC
2012. 7. 8.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