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 09 / 08 / 038] '세븐데이즈' '용의자'의 원신연 감독의 신작 '살인자의 기억법'을 보고 왔습니다. 동명의 원작 '살인자의 기억법'을 바탕으로 각색을 거쳐 영화화한 이번 작품에서는 오랜만에 설경구가 주연을 맡았고 요즘 드라마에서 한창 맹구를 연기하고 있는 김남길이 악역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예고편에서는 본 기억이 없었는데 설현이 설경구의 딸로 등장을 했더군요. 영화는 과거 연쇄 살인범이었던 김병수(설경구)라는 인물이 어느날 우연히 발생한 사고를 통해 현재 발생하고 있는 연쇄살인범을 알아보면서 발생하는 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연쇄살임범이 김남길이죠. 그 상황에서 17년 전부터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병수는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면서 영화의 흥미는 생각 외로 흥미진진하게 흘러갑..
" 가성비 좋은 디스플레이 하지만 몇개의 불량화소.. " 2013년의 마지막 12월의 기대작이었던 용의자를 보고 왔습니다. 예고편에서의 인상은 생각보다 강했기에 약간의 기대는 하고 있었던 작품이었죠. 그런데 뜻하지도 않게 변호인이 대박의 길을 가게되는 바람에 호불호가 갈리는 용의자의 상영관 수가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 영화는 그야말로 물량공세를 어마어마하게 퍼붓습니다. 우리나라 영화에서 이렇게 많이 부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영화도 드물다고 생각하는데 (CG가 아닌 순수 실제 폭파같은 장면들 말이죠.) 스케일 하나 만큼은 정말 작정하고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기 전에는 내심 불안했던 것이 원신연 감독의 전작 중에서 제가 본 영화라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