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똑똑한 영화...[의뢰인]_2011년 스무한번째
국내 첫 법정 영화라고 떠들어대는 의뢰인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첫 영화든 아니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니죠. 관객의 입장에선 '재밌느냐' '재미 없느냐'의 문제만 있을 뿐입니다. 다행이 '의뢰인'은 그 문제의 답이 올바른 쪽으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사실 의뢰인은 신선하지 않습니다. 일단 내용에 있어서 흔히 본 내용이고 거기다가 영화를 어느정도 보고 나면 범인에 대한 부분까지도 파악이 가능하니 내용에 있어서는 크게 재미를 느낄 만한 부분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그런 신선하지 않은 내용을 적절한 연출을 통해서 재밌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덕분에 관객들은 영화의 런닝 타임 동안 지루함을 느낄만한 부분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범인에 대한 의문에 대한 긴장감으로 중반부터는 하정우와 박희순의 법정 공방..
ScReen HoliC/MoviE HoliC
2011. 10. 4.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