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나신을 좋아하는 잭 감독? [왓치맨]
올 전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였던 왓치맨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원작과 비교를 해 가면서 리뷰를 적어볼까 했습니다만 그렇게 적었다가는 내용만 더 복잡해질 것 같아서 그냥 영화의 느낌만을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원작 자체의 내용도 '비쥬얼 노벨'치고는 상당히 난해해서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도 없잖아 있었죠. 영화는 처음부터 '영웅들'의 '영웅담'을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베트남 전쟁, 달 착륙 등등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을 영웅들이 개입하면서 바뀌게 된 부분들을 보여주면서 시작하는 오프닝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구성은 일반적으로 많이 보아왔던 히어로물들보다 좀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사실 영웅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들을 국가에서 가만히 놔둘 것 같지는 않거든..
ScReen HoliC/MoviE HoliC
2009. 3. 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