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 08 / 11 / 030]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을 보고 왔습니다. '용서받지 못한 자'부터 시작하여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었던 '군도:민란의 시대'까지 감독이 연출했던 모든 작품을 나름 만족하면서 봤던 제 취향상 이번 작품도 제 취향에 딱!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예고편에서부터 물씬 풍겼습니다. 그리고 영화 개봉 후의 짧은 감상기들을 보니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TTSS)'의 느낌마저도 난다고 하여 기대감이 한층 상승되었죠. 최근 들어 첩보 영화들은 액션이 중심이 된 작품들이 많았기에 오랜만에 첩보 그 자체에 중점을 둔 작품이라는 얘기에 얼른 보고자 했었죠. 다행이 영화는 제 취향에 완전히 딱! 맞는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TTSS'..
[2018 / 08 / 01 / 028]**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톰 형의 6번째 임무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톰 형의 스턴트 연기로 영화 개봉 전부터 굉장히 홍보를 많이 했었죠. 어느 순간부터인가 톰 형의 스턴트 연기는 갈수록 과감해지고 있는데 4편의 브루즈 칼리파를 등반할 때부터 이상하더니 5편에서는 비행기에 생으로 올라타질 않나 이번에는 그냥 기인 수준의 액션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양의 성룡이라고도 불리는데 사실 성룡도 이런 막무가내 스턴트는 안 했지 싶을 정도로 갈수록 스턴트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에도 건물 사이를 뛰어 넘다가 발목이 아작(말 그래도 아작났죠)났는데 그걸 또 단기간에 회복하고는 촬영했다고 하더군요. >> 이번 시리즈의 이야기는 4편의 마지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