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자의 슬픔과 시작_[맨체스터 바이 더 씨]
[2017 / 02 / 18 / 009]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뉴햄프셔주의 맨체스터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어느 날 형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 동생이 원래 살던 마을로 가면서 생기는 일들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자극적인 일들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이 영화의 주 이야기는 한 명의 가족이 떠난 후 남겨진 가족들이 겪는 슬픔과 그 슬픔을 이겨내는 과정입니다. 남겨진 자들이 각각 어떠한 슬픔을 느끼며 그러한 다른 슬픔들을 개개인이 어떻게 이겨나가는지를 들려주고 보여주고 있죠. >> 그래서 어쩌면 한 편의 단편 드라마라는 생각도 드는 작품이었는데 전혀 자극적인 소재가 없이 일상적인 소재와 연출을 통해서 이야기를 전달하는 지극히 무난한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그 부분이 이 영화..
ScReen HoliC/MoviE HoliC
2017. 2. 23.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