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포티, 그건 당신이 바라던 일이기도 해요. (극 중 넬) 그냥 손 가는대로 눈 가는대로 마우스를 움직이다 보니 어느새 책상 위에 존재하게 되어 새삼 지름신의 무서움을 느끼게 해준 dvd...카포티 정말이지 지금에 와서야 느낄 수 있는 것이지만 지름신의 강림만큼이나 무서움을 안겨준 그런 dvd가 되어 버렸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말이지 완전 물오른 연기를 보여준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물결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 고요한 수면을 보는 듯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놀랬던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그 고요한 물결을 일렁이게 만드는 단 하나의 파동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영화가 흘러가는 내내 그 물결을 일렁이게 만드는 사건, 사고는 단 하나도 없다. 아마 최근에 본 드라마 중에서 아니 영화..
정말이지 구입하고 나서 어마어마한 시간(?)이 흘러버리고 나서야 감상의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dvd를 사고 나면 즉각 처분(?)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만 정말 이번에는 환경이 따라주지 않더군요. 여튼 리뷰로 감상을 올리기도 하겠지만 정말 여운이 강하게 남는 영화입니다. 주 메뉴입니다. 제목에서 알려주는 주인공인 카포티가 떡 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에는 그의 작가 인생에 꽤나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인물이 은근히 비춰지고 있군요. 솔직히 저렇게 많은 언어가 한국판에 있을 필요가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하기사 만들어져 있는 dvd의 언어만 바꾸는 것이니 그럴런지도 모르겠지만 만다린어는 도대체...;;; 여기서 처음 봤습니다. 장면서택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저번에도 언급하였지만 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