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해피엔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더 로드'
로드(THE ROAD)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코맥 매카시 (문학동네, 2008년) 상세보기 율리시스를 끝낸 후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집어든 로드입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지은 코맥 매카시의 최신작이죠. '노인을...'은 이 책을 끝내자마자 구입해서 지금 현재 다 읽은 상태인데 두 소설 모두 정말 묵시론적 분위기가 풀풀 풍깁니다. 뭐 그런 얘기는 뒤로 빼 놓고 책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네타가 있어서 숨겨놨습니다..;;) 이야기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어느 미래 인류가 멸망하고 아버지와 아들만이 혹시라도 살아남은 사람들을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중간에 죽을 고비도 넘기다가 원래 목적지인 해변가에 도착하지만 결국 아무도 없고 다시 사람들을 찾아 떠나는 중에 아들의 아버지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TexT HoliC
2008. 10. 12.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