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 03 / 01 / 013]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3년전 개봉한 존윅은 사실 개봉 전에는 그렇게 기대를 받지 않았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개봉 후 평가는 키아누 리브스를 새로운 액션 배우라는 평가를 함과 동시에 한 때 헐리우드에서 유행했던 액션 스타일을 탈피하는 작품으로서 평단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았던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관객들은 후속편을 끔찍이도 기다렸죠. 그리고 3년이 지난 올해 '존윅 챕터2'라는 제목으로 후속편이 개봉했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전작에서 뺏겼던 본인의 자동차를 찾는 것으로 시작하죠. 응당 그랬듯이 다 때려 부수고 다 죽이고 유유히 사라지는 존윅의 모습은 그냥 그 모습 그대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오프닝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야기는 시작되죠...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존 윅'을 보고 왔습니다. 매트릭스 이후로 상당히 많은 작품을 하는 동안 흥행에 참패를 하던 뱀파이어 형님은 현대 배경의 액션 영화로 (로닌은 배경이 애매하니 논외로 하죠.) 우리들 곁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사실 기대보다는 불안감이 더 클 수 밖에 없었죠. 아무래도 그 동안 선보였던 영화들이 굉장히 재미가 없었거든요. (그래도 그나마 나앗던 영화가 05년작 콘스탄틴이었긴 하지만요.) 게다가 줄거리만으로 이미 '개저씨'라는 부제를 달게 된 만큼 이야기 자체가 그다지 와닿지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마지막으로 준 강아지를 차를 훔치러 온 강도가 죽이게 되고 이에 열받은 뱀파이어 형님은 범인인 조직의 보스 아들을 헤치우기 위해 조직을 개박살낸다....여기서 개를 소녀로 바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