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 10 / 07 / 043]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매튜본 감독의 신작 '킹스맨:골든서클'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상 지금까지 후속편이라는 것을 직접 연출한 적이 없던 매튜본 감독이 직접 연출한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전작의 약빤 스파이 액션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어마어마하다 보니 제작사 쪽에서도 직접 연출을 해 달라고 부탁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전작의 경우 B급 쌈마이 느낌의 스파이 액션 영화이긴 했지만 A급의 냄새가 물씬 풍겼던 작품으로 정말 속된 말로 골 때리는 장면들이 꽤나 많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지금봐도 재밌죠. 나름의 풍자와 유머 그리고 액션이 굉장히 잘 조합되어진 작품입니다. 문제는 이번에 개봉한 후속편이죠. >> 일단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에서 눈여..
[2017 / 01 / 14 / 003] 일루미네이션의 신작 ‘씽’을 보고 왔습니다. 일루미네이션이라고 하면 미니언즈 제작사로 잘 알려져 있는데 개인적으로 미니언즈는 캐릭터나 내용에서 전혀 흥미를 느낄 수가 없었기에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만 전세계적으로 흥행을 하는 것을 보면 어떤 대박 요소가 있구나…정도의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개봉 후에도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일루미네이션의 신작을 보게 된 것은 입소문의 영향이 컸는데 음악 영화로서의 재미는 충분하다는 평들이 대부분이더군요. 노래 하나 만큼은 후회하지 않게 보여주고 들려준다는 평들을 보고는 극장에서 보고자 했는데 이미 거의 끝물이라 상영관이 별로 없어서 포기를 할려던 찰나 운전면허증 갱신으로 강남을 갈 일이 생겨 근처에서 바로 감상을 하게 되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