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 01 / 028 / 005]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 주연의 를 보고 왔습니다. 원제는 인데 변장한 스파이 정도로 해석하면 될려나요? 여튼 우리나라에 개봉한 제목과는 그 의미가 사뭇 다르긴 해도 영화 내용만 본다면 원제가 훨씬 어울리기는 한 것 같더군요. 이 작품은 크게 관심을 가진 작품은 아닌데 국내 시사회 반응과 개봉 후 반응이 좋아서 연휴 마지막 날 보고 왔습니다. 최근 들어 애니메이션은 거의 디즈니 혹은 디즈니-픽사 작품만 보다가 오랜만에 다른 제작사의 애니메이션을 보니 확실히 스타일이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캐릭터의 비쥬얼부터 시작해서 영화 속 아이디어나 주변 캐릭터까지 신선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요즘 너무 디즈니가 독주를 하고 ..
[2020 / 01 / 012 / 003]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작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기나긴 대장정을 마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신작 '닥터 둘리틀'을 보고 왔습니다. 올해 1월 개봉하는 작품 중에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9과 함께 나름 기대작 중 하나였는데 스타워즈는 앞서 얘기했듯이 그냥 똥이 되었고 이 작품도 개봉 후의 반응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서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영국 작가 휴 로프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총 15개의 에피소드 중에서 2번째 에피소드를 영화화했습니다. 원작의 제목은 '닥터 둘리틀의 바다 여행'이죠. 그래서 영화는 시작부터 닥터 둘리틀이 동물들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가 앵무새 폴리에게서 동물..
[2019 / 07 / 05 / 026]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 사가의 마지막 여정이라고 할 수 있는 페이즈3의 마지막 작품 '스파이더맨 : 파 프럼 홈'을 보고 왔습니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 차후 시리즈와 새로운 페이즈의 시작을 위해서라도 꽤 중요한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되는데 마블은 역시나 다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더군요. 여러모로 꽤 격변하는 부분이 많은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이번 작품에서 드라마의 중심은 역시나 피터 파커의 심리 상태인데 엔드 게임 이후 시종일관 불안한 상태에 놓여있던 피터파커는 미스테리오를 만나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듯 하지만 결국 그 조차도 자신을 이용한 것이라는 배신과 그로 인해 토니 스타크가 남긴 방어 시스템을 넘겼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