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 더 스톰]_2014년 서른여덟번째
" 좀 더 본질에 집중했더라면 좋았을... " 96년에 개봉했던 '트위스터'는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저에게는 꽤나 쇼킹한 영화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리얼했던 토네이도의 모습과 그런 토네이도로 인해서 벌어지는 재난 상황이 정말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재밌었던 영화였고 아마 그 이후 토네이도나 그와 비슷한 소재의 영화는 기억에 남는 작품이 없습니다. '퍼펙트 스톰'이 조금 비슷하긴 하지만 배경이 바다였고 태풍에 의한 재난보다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었기에 진정한 재난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토네이도를 소재로 나온 '인투 더 스톰'은 예고편만으로도 상당히 흥미가 가는 영화였습니다. 약간의 페이크다큐의 형식도 지니고 있어서 재난영화로서의 재미를 좀 더 느끼게 해주지 ..
ScReen HoliC/MoviE HoliC
2014. 8. 31.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