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2013년 세번째
정말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챙겨보다가 내리기 직전에 어찌어찌 보고 왔습니다. 역시 보고 나서의 느낌은 보지 않았으면 대단히 후회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원작을 재밌게 읽었던지라 조금 기대가 컸었는데 그 기대만큼 만족시켜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 영화의 이야기는 회상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어느 한 소설가가 파이에게 찾아오고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이죠. 이야기는 단순합니다. 인도에서 부모님과 형과 함께 생활하던 파이의 어렸을 적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버지의 사업으로 케나다로 이민을 가게 되는 과정에서 태풍으로 인한 난파를 당한 후 동물원에서 키우던 리차드 파커라는 호랑이와 태평양을 횡단(?)하는 이야기죠. 소설 책에서도 그랬지만 역시 사건이 터지기 직전까지의 이야기는 조금..
ScReen HoliC/MoviE HoliC
2013. 2. 2.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