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와 고원원...그리고 정우성? [호우시절]
이번 주 월요일에 본 영화를 이제서야 리뷰를 올리는 이 귀차니즘과 게으르즘....얼른 치료해야 할 텐데 말이죠...ㅡㅡ 허진호 감독의 영화는 '봄날은 간다' 밖에 보지를 못 했습니다만 상당히 감성적으로 다가왔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이영애와 유지태의 아련한 모습과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명대사를(?) 남긴 영화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어렴풋이 호우시절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이미 예고편에서조차 봄날은 간다의 느낌이 상당히 풍겨왔었고 그러한 느낌은 꽤 적중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영화가 봄날은 간다와 같다는 것은 아닙니다. 상당히 틀리죠. 영화는 처음 시작부터 상당히 간결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별 다른 오프닝도 없이 바로 영화가 시작되더군요. 그러한 간결한 느낌은 영화의 전반적인..
ScReen HoliC/MoviE HoliC
2009. 10. 15.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