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이발사의 눈으로 본 세상...효자동 이발사
송강호와 문소리 때문에 보게 된 영화 '효자동 이발서' 하지만 보고 나서는 뭐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 한 영화였습니다. 물론 저는 그 당시(박정희 시절)에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때이지만 뭐 역사시간에도 배운 것들이 있고 부모님에게도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들었던 것이 있었어 간접적으로나마 그 당시의 사회 모습을 영화에 적용을 시키면서 보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영화의 내용은 사실과는 많이 다른 것들이 있겠지만 말이지요.... 나라의 일이라면 무조건 옳다면서 따르려고 하는 이장(이장이었는지 기억이 가물~~~왜 이러냐..)을 비롯하여 또 이장의 말이라면 옳다고 생각하고 따르는 많은 주민들....지금으로서는 정말 생각하기도 힘든 바보스런 모습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사사오입이라는 단어를 아무때나..
ScReen HoliC/MoviE HoliC
2007. 11. 19.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