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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Family, about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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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연말이 오기 전 극장가 최대의 비성수기인 지금 소소한 재미를 주는 영화들이 개봉을 한다고 저번 리뷰에서 적었던 것 같은데 이번 작품도 그런 소소하지만 절대 범작은 아닌 드라마 장르의 로매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감독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유명한 '러브 액츄얼리'의 리차드 커티스 감독이죠.

 

하지만 그런 것보다도 레이첼 맥아담스가 주연으로 나왔던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은.....사실 돔놀 글리슨이란 배우도 이름은 여기서 처음 들어봤거든요. 찾아보니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단역으로 나왔더군요. 어쨌든 '스타 파워'를 기대하기는 힘든 배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감독도 남주도 아닌 여주를 보고 영화를 결정하게 된....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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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다들 '출발 비디오 여행' 등을 통해서 아시다시피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소재'로만 이용을 하고 있지 이것이 주체는 아닙니다. 그래서 시간 여행에 대한 나비 효과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고 있고 이에 대한 내용을 영화 상에서 주인공의 아버지도 언급하고 있죠. 그 만큼 '시간 여행'이란 부분은 도구 이상의 의미가 없다는 것이죠.

 

영화를 보시면 정말 확 와닿겠지만 영화는 연말 분위기에 맞게 '가족' 그리고 '사랑'에 대해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 제목인 '어바웃 타임'은 '어바웃 패밀리'나 '어바웃 러브' 등으로 얘기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영화는 물론 남주의 사랑 찾기가 큰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지만 그 외에도 '가족'에 대한 이야기 '인생'에 대한 이야기 '부성애'에 대한 이야기 등을 곁가지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곁가지들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곁가지들이 결국 주인공의 인생이고 모습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만들어주고 있거든요. 나무에 가지들을 모두 쳐버린다면 그게 무슨 나무일까요? 그냥 나무 기둥이나 다름이 없겠죠. 그렇듯 이야기는 주인공의 사랑과 주인공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유머와 감동을 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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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적긴 적었는데 그냥 훈훈하고 따뜻하고 보고 있으면 그냥 실실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연말 분위기에 정말 딱 어울리는 그런 영화입니다.

 

보고 있노라면 왠지 모르게 이성을 사귀고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고

 

왠지 부모님한테 전화 한 통 드리고도 싶고

 

친구 자싁들이 잘 있나 안부 전화라도 한 통 날리고 싶고

 

뭐 그런 오만가지 생각을 들게 하는 힐링 영화입니다.

 

충분히 유머 코드도 있는 편이고

 

적절히 수위를 지켜주고 있으며(?)

 

충분히 (작위적이지 않은) 감동도 주고 있으니

 

애인 사이이든 가족이든 동성 친구든 성별 나이 불문하고 재밌게 볼 만한 영화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가족과 봐도 누구하나 후회하지 않을 것 같은 영화입니다.

 

그야말로 강추천 영화~!~! 이오니 얼른 보세요~~~

 

 

내 맘대로 별점 : ★★★

 

덧. 레이첼 맥아담스는 정말 예뻐요....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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