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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들어서 맛 들이기 시작한(?) 해외 여행이 벌써 올해로 4번째군요. 중국 / 오사카 / 홍콩에 이어 이번에는 좀 더 멀리가보고자 호주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친구의 동행으로 인해 동남아로 일정을 바꿔 가장 많이 알려진 관광지 중 하나인 ‘방콕’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방콕 일정을 잡다 보니 한 가지 알게 된 것은 방콕을 여행할 때는 웬만하면 ‘파타야’까지를 일정에 넣는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34일 동안의 일정 중에서 오고 가는 시간이 5시간이나 걸리다 보니 첫날과 마지막날은 거의 관광을 하지 못 하리라 생각했고 따라서 방콕 시내 명소를 중심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렇게 잡혀진 일정은


1: 수완나 공항  숙소 체크인 숙소 근처에서 저녁(팁싸마이) 카오산 로드(걸어서 이동) 마사지 숙소 복귀(툭툭)


2: 아침(망고?) 방콕 왕궁(걸어서 이동) 점심(고기덮밥) 씨암(택시) 점심2(샤브샤브)

호텔 복귀(택시) 스쿰빗(택시) 마사지(헬스랜드) 저녁(쑤다) 나나 숙소 복귀


3: 씨암(택시)(아점 짜투짝 시장(지하철) 사판탁신역(지하철) 아시아티크() 숙소 복귀(택시)


4: 새벽 5시 숙소 출발


정도로 정했습니다. 사실 날씨도 덥고 과거 오사카나 홍콩에서 너무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진이 빠져서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기에 좀 여유를 가지고 돌아다니고자 일정을 짰습니다만 막상 가서 돌아보니 전혀 여유로운 일정도 아니더군요.


그리고 나서는 이제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을 준비하는데 다른 것보다도 날씨로 인해 흘릴 땀 때문에 속옷이나 옷을 좀 여유롭게 가져가야 할 것 같더군요. 콘센트는 한국과 동일하기에 따로 필요가 없었지만 카메라며 핸드폰이며 충전할 것이 꽤 많아 보여서 3구 콘센트를 하나 챙겨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준비한 물건들은…


여권 / 신분증 / 각종 비상약 / 바지 3/ 상의 4/ 속옷 4/ 양말 5켤레 / 선글라스 / 화장품 / 썬크림 / 핸드폰 충전기 / 예비 배터리 / 보조 배터리 / 카메라 / 카메라 충전기 / 삼구 콘센트


정도로 챙겼습니다.


환전은 100단위로 떨어뜨리려고 이래저래 맞추다 보니 한화로 39만원 정도에 11600바트가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로 오사카나 홍콩을 갔을 때도 이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가져갔기에 상대적으로 물가가 싼 방콕에서 선물이나 먹거리에 더 소비를 한다고 해서 모자를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10만원 정도가 남았구요.



최종적으로 항공권 + 34일 호텔 숙박 포함해서 70만원이 들었고 가서 소비한 금액이 30만원 정도니 최종적으로 100여만원 정도가 이번 여행에 사용된 것 같습니다. 개별적인 경비는 이후 1일차 포스트에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여행기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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