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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란?
일반적인 전투임무에 우선해서, 적의 지휘관·포병관측장교·기관총 사수 등의 특정인을 비교적 원거리에서 사살하는 임무가 주어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특별한 훈련을 받고, 조준경이 부착된 특별한 소총을 사용한다.
통상적으로 500m 내외의 거리에서 머리부분만 보이는 표적을 단발에 명중시킬 정도의 사격능력이 요구되며, 보병부대가 기관총 등을 사용해서 사격을 개시할 때, 일반 소총병에 앞서서 저격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북한의 보병부대에는 저격병이 편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나이퍼....그 자체를 보여준 영화!
이 영화는 스나이퍼간의 대결이 주 무대입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소련과 독일의 전쟁이 무대이지만 그 속에서 대결을 펼치는 독일과 소련의 스나이퍼의 실질적인 주인공입니다. 그런 두 스나이퍼간의 대결은 영화 내내 정말이지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박하게 돌아가죠. 정말 스나이퍼 간의 대결을 이렇게 자세하고 치밀하게 구성하여 보여준 영화는 없었다고 생각될 정돕니다. 정말이지 최고죠.
특히나 카리스마 있는 두 배우 주드 로와 에드 해리스가 스코프를 통해 보여주는 눈빛은 정말이지 카리스마가 최고조에 이르는 부분들입니다. 정말이지 진짜 스나이퍼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최고의 연기를 보여줍니다. 점프를 하는 소련측 병사를 쏠 때는 정말이지 놀랬을 정도죠.
 
실화이기 때문에 더 리얼한....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주드 로가 연기한 바실리 자이체프가 바로 실존인물이죠. 물론 영화에서만큼 거의 무적의 저격수로 활동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 정도의 인물입니다. 대략 300여명의 적 장교 몇 장군급 인물들을 사살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인간이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격'에는 신급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입니다. 어쨌든 그러한 인물을 바탕으로 최대한 사실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몰입도가 대단합니다. 어떻게 보면 바실리 자이체프의 일대기같은 성격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점이 오히려 영화를 재밌게 해 준 것 같습니다. 에드 해리스가 맡은 상대역도 실존 인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쟁이라든지 인물, 러브 스토리 같은 것들이 true story인지라 꽤나 영화가 진진해지죠.
 
배경음악 최고!
영화 보는 내내 스나이퍼들 간의 대결에서 몰입감을 최대한으로 이끌어주는 배경음악...
정말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록 만든 사람 이름을 보니 모르는 사람이긴 하지만 (사실 아는 사람도 없지만..;;) 정말 영화가 싱크로율200%를 자랑하는 것 같더군요.(에반게리온?)
정말이지 ost음반만이라도 따로 구입해 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만 당시 돈이 없었어 구입 보류..)
 
하지만...
어떻게 보면 약간 지루한 감도 있는 진행은 많은 사람들에게 지루한 느낌도 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이 부분만 약간 좀 더 바꾼다면 정말 영화가 더 재밌어 졌을 텐데 약간 아쉬운 감도 없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역사를 왜곡했다고 하는 부분들도 조금은 아쉽고 말이죠. 전체적으로 실제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약간 왜곡된 부분이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완성도만 본다면 훌륭한 전쟁영화에 속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강추! 반드시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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