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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게 되었다.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솔직한 심정으로 1편을 극장에서 보고
 
크게 실망을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제리 브룩하이머라는 이름이 아까웠던 영화였다고 생각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아주 대박을 쳤던 영화인지라
 
2편이 개봉한다는 얘기를 듣고 '이번엔 재밌겠지'라는...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친구와 함께 보러 갔다.
 
확실한 것은 '젠장! 재밌잖아!!'라는 생각이 아주 빠른 시간 안에 들었다는 것이다.
1편보다 개그성이 강해진 잭 스패로우와 나름대로 연기 내공을 쌓은 윌 터너
 
그리고 미모 내공을 쌓고 돌아온 우리의 희로인(누구맘대로?) 엘리자베스 스완....
 
1편에서 느꼈던 어떤 부조합이 2편에선 사그리 없어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헐리웃 블럭버스터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것들이 아주 총망라되어
 
관객들을 영화에서 빠져나오지 못 하게 하는 힘은
 
아무래도 제리 브룩하이머의 힘이라 생각된다. (과연 블럭버스터 제조기 답다.)
 
다만 윌과 엘리자베스 사이에 잭이 끼어들어 삼각관계의 포스가 느껴지게 만든 것은 왜일까?
 
크라켄에게 먹혀 버린 잭을 구하기 위한 3편 -세계의 끝-이 기대된다.
 
근데 솔직히 to be continue를 넣어도 욕 할 사람 없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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