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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lways around you.
(극 중 슈퍼맨)
 
슈퍼맨이 존재하는 이유는
 
이 한마디면 된다.
 
비록 이 한 마디가 '인류'가 아닌 '한 여인'에 한 얘기일지라도..
 
마치 스파이더맨에서 피터가 하는
 
'우리의 다정한 이웃 스파이더 맨'과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다.
 
우주(지구가 아니다.)
 
최강, 최고, 무적 등등의 수식어를 가진
 
히어로들 중에서는 가장 범우주적 스케일을 가진
(이미 '지구'의 존재가 아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말이지 초 울트라 급의 블럭버스터로 변해서 말이다.
 
이미 엑스멘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때부터 예고된 상황이 아닐까 싶었지만
 
과연 명불허전이라....2억5천만 달러의 제작비는
 
가히 그 스케일을 보기도 전에 짐작하게 해 준다.
 
이미 예고편'만'으로 압도되어 버리게 만드는 스케일은
 
시종일관 관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단 한 순간의
 
쉴틈도 주지 않고 관객들의 검은 눈동자가 굴러다니게 만든다.
 
정말 엄청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 스케일...
 
역시나 이런 스케일을 만들 수 있는 헐리우드는 대단하다.
 
거기에 역시 약간의 양념을 첨가하여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역시나 엑스멘에서도 즐겨 사용한
 
"시크릿"을 만들어 내고야 말았다.
 
뭐 솔직히 짐작을 못 한 바는 아니었지만....
 
2명의 슈퍼맨이라....더 이상 악당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인가?
 
라고 생각도 들지만
 
어디 렉스 루터같은 자가 또 없으리란 법은 없지.
 
정말이지 케빈 스페이시가 연기한 이번 렉스 루터가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낫다고 생각된다.
 
약간 어리버리해 보이면서도 슈퍼맨을 괴롭히는 것이
 
참 악당으로서 귀엽기도 하고 즐겁게도 만든다.
 
아마도 케빈 스페이시의 힘이겠지.
 
하여튼 우리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짭짤한 맛을 봤으니 후속편이 또 나오지 않으란 법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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