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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 본인 외 친구 3명
[언제] : 2010년 11월 28일 오후 2시 40분
[어디서] : 남포동 대영시네마 9관
[무엇을] : 낫싱
[어떻게] :

1. 데이빗 핀처 감독의 촬영 장면은 언제나 깔끔하면서 스타일리쉬함을 보여준다.
2. 영화 시작 5분만에 캐릭터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데 그러한 캐릭터를 연기한 제시 아이젠버그의 연기력은 아주 좋았다.
3. 영화는 상당히 빠른 편집기법을 보여준다. 마치 디지털의 발전이 없었다면 이런 영화를 볼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것을 들려주는 것 같이 말이다.
4. 그런 빠른 편집은 당연히 지루해질 수 있는 영화의 이야기를 집중하여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5. 하지만 반대로 정신없는 것도 사실. 거의 3개의 시점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연출은 부모님이 보시기에는 복잡할 수 있을 것 같다.
6. 뭐 전문용어들이 수두룩하게 나오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초반에 줄줄 읊조리던 전문용어들은 하나도 모르겠더라.
7. 총평을 하자면 데이빗 핀처 스타일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도 꽤 괜찮게 보았다.

8. 내 맘대로 별점 : ★★★☆

덧. 번역가가 상당히 고생했을 듯.

[왜] : 
사실 영화의 내용 자체는 특별할 것 없어 보인다. 페이스북의 탄생비화와 그것을 둘러싼 소송에 대한 이야기가 전부 다니까 말이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전체적인 비하인드 이야기가 함축되어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영화의 연출 / 구성 / 배우들의 연기들도 상당히 괜찮았다. 정말 의외로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연기는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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