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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HoliC

카포티 dvd 리뷰..

산다는건 2007. 11. 18. 11:11
정말이지 구입하고 나서 어마어마한 시간(?)이 흘러버리고 나서야 감상의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dvd를 사고 나면 즉각 처분(?)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만 정말 이번에는 환경이 따라주지 않더군요.
여튼 리뷰로 감상을 올리기도 하겠지만 정말 여운이 강하게 남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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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메뉴입니다. 제목에서 알려주는 주인공인 카포티가 떡 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에는 그의 작가 인생에 꽤나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인물이 은근히 비춰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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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렇게 많은 언어가 한국판에 있을 필요가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하기사 만들어져 있는 dvd의 언어만 바꾸는 것이니 그럴런지도 모르겠지만
만다린어는 도대체...;;; 여기서 처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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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서택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저번에도 언급하였지만 컷 밑에 작은 설명이 붙어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 기억력의 한계로 장면만 보아서는 당췌 어딘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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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영상 메뉴에서는 주 메뉴에서 카포티 뒤에 서 있던 페리가 당당히 서 있습니다.
솔직히 영화를 보면 등장 자체도 그리 많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비중도 있는건지 없는건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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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 자체는 나름대로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을 줍니다만
개인적으로 굳이 2.35:1 비율을 사용할 필요가 있었는지 궁금하더군요.
1.85:1의 비율로 제작하는 편이 좀 더 괜찮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요즘 dvd들을 보면 2.35:1이 대세인 듯한 느낌도 받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역시나 음향 부분입니다.
비록 1디스크라고는 해도 음향 설정을 넣어줬으면 했는데 역시나 없더군요.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물론 딱히 이런 종류의 영화에서는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구요.)
그래도 조금은 바랬던 것 같습니다.
 
의외로 영화를 이해하는데 꽤 도움을 주는 스페셜 피쳐는
나름 필요한 부분만 채워 넣은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가끔은 이래서 1디스크가 좋기도 합니다...알짜배기만...꽉꽉)
특히 감독, 작가, 배우들이 말해주는 카포티의 생애에 관한 부분은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솔직히 요즘 들어 싼 맛에 이런 dvd들을 구입하고 있지만서도
의외로 좋은 퀄리티의 dvd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잘만 고르면 한정판이니 초회판이니 하는 것들보다 좋은 영화도 고를 수 있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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