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PhotO HoliC

2년여만에 신불산에 오르다!

산다는건 2007. 11. 19. 17:51
 
개천절과 추석연휴의 콤비네이션으로 인해
연휴가 길어져서 아버지와 함께 울산의 '신불산'을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군대 입대 전 아버지와 같이 갔었으니 대략 2년이 좀 흘렀군요...
 
신불산은 해발 1209m로 태백산계의 내방산맥에 속하죠. 북서쪽으로는 간월산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에 오르기 전 지도의 모습입니다..제가 갈 코스는....
하여간에 빨간선만 죽~~~따라가면 됩니다...;;;
대신 신불산 정상에서 다시 turn을 해서 원래 위치로 돌아오죠...
현 위치는 지도 제일 위 중간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위치가 대략 중간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왼쪽에 간판도 보이는군요...
여기서부터 대략 40분에서 늦으면 50분가량 소모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심히 올라가다가(현 위치 대략 2/3 정도?)
페러글라이딩과 단풍이 보이기래 찍었습니다만...
어느 쪽도 제대로 나오지 못 했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가 신불산 정상에 오르기 직전의 쉼터입니다.
저 길을 쭉 올라가면 신불산 정상으로 가죠...
여기서부터는 대략 20분이면 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쪽이 아마 간월산쪽으로 가는 길일 겁니다.
저 위쪽으로 가면 간월산 정상에 도달하게 되지요...
하늘 곳곳에 패러글라이딩이 보이는 것이 한 번 타보고 싶다는 욕구를 가지게 하더군요.
 
대략 시간으로 따지자면 올라가는데 대략 2시간이 좀 더 걸린 것 같습니다.
원래 오버 페이스로 등산을 하는 스타일이라 초반 몸이 좀 풀렸다 싶으면
그 때부터 냅다 헉헉 대면서 계속 올라가죠...
No rest!! No water!!
그렇게 올라갔다가 주위 좀 둘러보고 쉬고 하는데 보내는 시간 30여분..??
내려올 땐 또 오버 페이스...ㅡㅡ;;
한 40분만에 내려온 것 같습니다.
거의 '뛰었다'라고 할 만한 수준으로 후다닥~~~!!
 
하지만 2년전보다는 어떻게 된 것이 오르는 것이나 내려오는 것이나
훨씬 수월하더군요....이것 역시 군대의 여파인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