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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HoliC

10월 20일 화왕산...

산다는건 2007. 11. 19. 17:54
항상 하는 일이 되어버린 등산......
 
이번에는 화왕산 국립공원의 화왕산을 다녀왔습니다.
 
화왕산은 높이 756m에 경상남도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죠.
 
높이에서도 보이듯이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닙니다.
 
오히려 저번에 갔던 신불산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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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의 입구 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앞에 있는 두 분이 저희 부모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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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으로 등산이 이루어지는 곳에 있던 푯말입니다.
태깽이 40분, 느림보 1시간 20분이라 적혀있었지만...
이런 말은 간단히 무시해 버리고 거의 30분만에 뛰어서 올라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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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아직 어머니와 함께 올라가고 있었지만
조금 후에는 아버지와 둘이서 달리기를 시작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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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똑딱이로는 이 정도 사진 밖에 안 찍히더군요.
광량 부족에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와 버렸습니다만
실제로는 사진보다 밝습니다.
여기가 대체로 1/3정도 올라오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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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밝게 나온 사진 중에 하나입니다.
대략 1/2 지점에서 아래를 보고 찍은 것 같은데....
완만한 코스라고 해서 왔더니 완전 급경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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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정상 쪽에 다다랐을 때입니다.
갈 수록 급해지는 경사를 보면서.....
터질 듯한 심장을 부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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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쪽이 아마 관룡산 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보다 높아보이던데 실제로는 더 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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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화왕산은 억새풀이 많아서 유명하기도 한데...
어쩐 일인지 억새풀이 별로 없더군요.
산 전체가 어째 횅한 것이 무슨 삭발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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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아버지와 찍은 사진입니다.
엄청난 오버 페이스로 올라온 바람에
옷이 그냥 홀라당 다 적어버려서
상당히 추웠던 기억 밖에는 없군요....
 
다음에는 어느 산을 갈지 이것 참....긴장이 됩니다.
아버지가 서울에서 일을 하시고 있기 때문에 금요일마다 내려오시는데
항상 토요일에는 등산....
일요일에도 등산...
이것 참 같이 따라다니는 제가 더 죽을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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