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여름 휴가로 생전처음 떠나게 된 오사카 여행은 사실 간다고 주위에 말했을 때 '왜?'라는 반응을 가장 많이 받았었죠. 물론 방사능 때문에요. 하지만 (물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기에는 추진해 놓은 부분이 워낙에 많아서 무지막지하게 강행을 했죠.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역시 잘 갔다 왔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쨌든 3박 4일이긴 해도 마지막 날은 점심 시간 비행기라서 실제 관광 시간은 3일이기에 그리 많이 돌아 볼 생각도 안 했고 날씨도 더워서 좀 느긋하게 돌아다녀 볼 생각이라서 큼직막한 랜드마크 위주로 돌아다녔습니다. 적당한 사진을 찍으면서 말이죠.(아~ 하지만 저는 음식 사진은 왠만하면 안 찍는 편이라서 음식 사진을 찾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첫 날 일정부터 끄적거려 보겠..
주저리 HoliC
2013. 8. 6. 19:56